2011. 4. 29.

布施辰治, 1880-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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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벤굴> 대신에 읽은 "치료용 도서"는 3년전에 지식여행사가 낸 <후세 다츠지: 조선을 위해 일생을 바친>라는 책이었습니다. 후세 다츠지 (布施辰治, 1880-1953)라는 분은, 근대 일본의 대표적 "양심"입니다. 돈을 잘 버는 변호사로서 출발하여 이미 1910년대말에 동경 법조계의 거물이 된 그는, 3.1운동과 일본 국내에서의 쌀소동, 그리고 멀리에서는 러시아 혁명과 독일 혁명의 영향을 받아 1920년에 "자기혁명"을 선언하여 본격적인 인권변호사로서의 새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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