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6.

두번째 화살을 맞지 마라! - 붓다

 두번째 화살을 맞지 마라! - 붓다(중아함경)


“<잡아함경>에 ‘두 번째 화살을 맞지 말라’라는 내용이 있다. 사람이 살면서 고통과 고뇌가 생기기 마련인데, 이것이 첫 번째 화살이다. 그런데 이 고통(첫 번째 화살)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울부짖거나 원망하고 슬퍼한다면 두 번째 화살을 맞은 셈이다. 그러니 고통스러운 일에 낙담하거나 그 괴로움에 자신을 묶지 말라는 뜻이다. 즉 처음에 발생한 고통을 있는 그대로 관조하고, 수용한다면 두 번째 화살은 맞지 않을 것이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https://blog.daum.net/hopeforus/973

 두 번째 화살을 맞지 말라 / 잡아함경 17권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왕사성 가란다죽원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중생은 감각기관으로 어떤 대상을 접촉하면
괴롭다는 느낌 , 즐겁다는 느낌 ,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다는 느낌을 갖는다 .
성자도 감각기관으로 어떤 대상을 접촉하면 그와 같은 느낌을 갖는다
그렇다면 중생과 지혜로운 성자의 차이는 무엇이겠는가 ? "

제자들은 대답대신 사뢰었다 " 부처님께서 가르쳐 주십시오 "

 "어리석은 중생은 감각기관으로 어떤 대상을 접촉하면, 괴롭고, 즐겁고,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다는 느낌을 갖는다

그런 뒤 이들은 곧 근심하고, 즐거워하고, 슬퍼하고, 원망한다
이는 느낌에 집착하고 얽매이기 때문이니, 비유하면 어떤 사람이, 첫번째 화살을 맞은 뒤, 다시 두번째 화살을

맞는 것과 같으니라 " "그러나 지혜로운 성자는 대상을 접촉하더라도, 몸의 느낌만 생길 뿐, 생각의 느낌은

생기지 않는다. 이는 즐겁거나 , 괴롭거나 ,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거나 하는 느낌에, 집착하거나 얽매이지 않기

때문이니, 비유하면 어떤 사람이 첫 번째 화살을 맞았으나 , 두번째 화살은 맞지 않는 것과 같으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잡아함 17권 470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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