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onlinebooks.library.upenn.edu/webbin/ftl?au=M%27Leod%2c%20John%2c%201777%3f%2d1820
' 모든 것은 죽어 없어지리라. 모든 것이 무로 돌아가리라. 생명을 주관하는 자는 암흑의 혹성 저 너머로 마지막 태양의 마지막 빛까지도 불사르리라. 오직 나의 고통만이 더욱 가혹하다 나는 서 있다, 불속에 휘감긴 채로, 상상도 못할 사랑의 끌 수 없는 커다란 불길 위에.' 탄환은 심장을 동경한다! Mayakovskii, Vladimir V.;Маяковский, Владимир, 대중의 취향에 따귀를 때려라...
2026. 1. 19.
사릉이디야 일요독서모임에서는 [다비드 란뷔의 일기, 동두천시]
펌글) 오늘 사릉이디야 일요독서모임에서는 [다비드 란뷔의 일기, 동두천시]를 읽었다. 이 책은 한국전쟁 참전 노르웨이 병사 다비드 란뷔의 일기다. 노르웨이에서 한국으로 출발하는 1952년 11월 7일 부터 1953년 5월 18일 까지 동두천에 있었던 (지금도 남아 있는) 노르웨이군 야전병원 노르매쉬(NORMASH)에서 전기병으로 근무했던 다비드 란뷔의 일기다. 그는
오슬로 - 함부르크 - 제네바-로마-아테네-카이로-카라치-캘커타-방콕-홍콩-대만-도쿄를 거치는 일주간의 긴 여정끝에 한국에 도착한다. 카이로에서는 피라미드도 구경하는등 중간 기착지에서의 짧은 여행은 이 감수성 깊은 젊은이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던 같다. 그 여정의 기록을 읽어 보는 것도 꽤 인상적이었다.
옛 38도선을 경계로 휴전협정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치열한 막바지 전투현장의 생생한 정황과 그 당시 한국상황에 대한 기록이 신문스크랩등 다양하고도 꼼꼼한 기록물과 함께 잘 정리되어 있는 이 일기는 그 자체로 이미 문화유산이었다. 사장될 뻔한 이 귀한 일기가 번역되어 책으로 출간될 수 있었던 것은 동두천시 자유수호박물관 김병철 학예사의 고군분투에 가까운 노력에 의한 것임을 밝혀둔다. 그래서 이 책도 뭔가 선전을 해주고 싶은 마음에 읽기 시작했던 것인데 정말 생각 보다 더 귀한 자료였던것 같다.
이 일기의 주인공 다비드 란뷔는 한국땅에 도착한 후인 1952년 11월 26일 21살의 생일을 맞았던 (어린)청년이었다. 하지만 그 나이에 이미 국제평화에 대한 신념이 매우 뚜렸하였다. 그래서 이 일기에서는 야전병원의 고난한 일상과 함께 전쟁포로 문제와 인권의식. 자유로운 인간으로 살 권리를 찾기위한 한국의 평화 노력등에 대한 다비드 란뷔의 깊은 고뇌가 잘 읽혀졌고, 전쟁통의 보잘 것 없는 나라였던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도 느낄 수 있었다. 감사했다.
"(노르웨이 풍경을 보여주는)화면 속 아이들은 행복해 보였고, 시청 광장은 만개한 꽃들로 가득했다. 이곳의 회색빛 일상과는 완전히 반대였다."
"1953년 새해, 지난해 보다 더 나은 한해가 되리라는 희망. 그리고 한국도 그렇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평화를 위한 싸움을 자처한 초강대국, 그리하여 우리가 철의 장막 뒤에 사는 불운을 피하게 해 준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이 미국은 지금 어디에 ...???
"왜 ? 왜 세계는 이 모양인가 ? 그런 생각은 특정 지점에서 늘 멈추고 만다. 그러면 나는 펜을 내려놓는다." 이 노르웨이 청년의 질문은 21세기 지금도 진행형이다.
"사람들이 죽어간다. 그러나 헛된 죽음이 아님은 분명하다. 그들은 우리 모두의 대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것이다. 여기서 '우리'에는 지구 반대편의 집에서 편안히 소파에 앉아 있는 사람들도 포함된다."
"지금 당장 평화가 가장 필요한 곳이 있다면 그곳은 이 불행한 한국일 것이다. "
"이 싸움이 한국 국민 모두의 자유로 끝나기를 기원하자."
"나는 결코 그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 가장 훌륭한 사람은 늘 먼저 죽는다."
"서울에서의 삶은 공원 산책이 아니다. 이 도시는 가난과 절망에 깊이 잠겨 있다. 아테네나 로마의 폐허는 관광 명소이지만, 이곳의 폐허는 슬픈 현실이다."
휴전협상 와중에 한국을 떠났던 다비드 란뷔의 일기 마지막은 "그래, 이 여정이 드디어 끝났다. 그리고 나는 이 여정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이 여정을 통해 유엔이 이 혼란스러운 세상의 유일한 희망이란 나의 믿음을 더욱 강고하게 만들었다." 라는 문장으로 끝나고 있다. 애석하게도 세상은 여전히 혼란스럽고 유일한 희망도 없어 보인다. 생각해 보면 6.25 한국전쟁에서의 유엔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유일한 희망이었던 같다. 유엔의 창설과 한국전 참전은 우리로서는 참으로 운명적인 역사의 한 순간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을것 같다.
이 책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2025년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출간되었다. 지원대상 기관의 입장만을 오롯이 생각하는, 그래서 지역의 공립박물관들과 함께 하는 진정한 의미의 지원사업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협력망 사업에도 박수를 보낸다.
이 다비드 란뷔의 일기는 동두천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읽어 볼 수 있으니 일독을 권한다.
2026. 1. 18.
[학술연구] 2025 한양의 수도성곽 국내학술회의
2025년 한양의 수도성곽 국내학술회의
주제: 세계유산 등제제도의 변화와 각 지역의 대응
일시: 2025.11.6.(목) 13:00-18:00
장소: 서울역사박물관 아주개홀
사회: 박현욱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 책임연구원)
2026. 1. 6.
2025. 12. 26.
お城 EXPO 2025
https://www.youtube.com/watch?v=x-TJCF2WcG4&t=812s
「お城EXPO 2025」閉城いたしました。
入場者数2日間合計23,017名様のご来城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2025. 12. 8.
2025. 12. 7.
2025. 12. 5.
2025. 12. 3.
기자
빌려온 이야기...
먼저 자신에게 떳떳하라. 머리로 기억하지 말고 가슴으로 느껴라.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인기없는 스토리를 보도하면서 당신 이웃의 잘못을 지적할 수 있는 용기, 사실 보도를 하면서도 온갖 비난을 감내할 수 있는 용기, 동료들의 잘못을 과감하게 지적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한다.
우리 언론은 흔히 떼거리로 몰려 다니며 취재한다는 말을 듣는다. 만약 그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취재를 하면 동료들의 비판을 받거나 비웃음을 산다. 하지만 하고 있는 일이 옳다고 생각되면 용기를 갖고 밀어붙일 줄 아는 기자가 돼야한다. 그리고 그 무리들과 다른 시각으로 보도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도 안된다.
또 만약 경영진이나 당신의 부장이 틀렸을 경우, 그들에게 올바른 소리를 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당신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상사에게 바른 소리를 하는 건 쉽지 않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어떤 이슈에 대해 당신의 시각이 다르다고 밝히지 않는다면, 당신의 정직성은 깨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언론사 입문 당시 가졌던 기자로서의 초심도 잃는 것이다.
1998년 4월 3일, 월터 크롱카이트
(워싱턴 National Press Club 창립 90주년 만찬연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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