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8.

information on Orikol

 http://m.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964

Do you have any information on Orikol - the rest stop between Seoul and Jemulpo

I have some, but I am curious what the Korean sources have and what is its present location?


3일 천하로 끝났던 갑신정변의 실패는 김옥균을 비롯한 급진개화파의 일원의 처지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한때는 정부의 주요 요직을 맡으면서 권력의 최정점에 있었던 그들은 자신의 몸조차 피신시키지 못했다. 홍영식의 경우는 그 자신 뿐 아니라 식구들 및 일가전체가 자결을 선택하기도 했다. 망명하지 못한 자들의 모습에 대하여 묄렌도르프의 자전은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일요일에 일본인들은 도성에서 도망쳐 제물포로 물러났다. 곳체(K. Gottsche) 박사는, 오릿골 객사(客舍)에서 다케조와 동행하고 있는 유럽인 복장을 한 여러 명의 조선 사람들을 보았다고 진술하고 있다. 목숨을 구하기 위해 일본 병사들 틈에 끼어 궁궐에서 도망쳐 나온 홍영식은 민중들에게서 사형을 당했다. 그의 부친은 그 일이 있은 직후 만찬을 준비하고 18명의 친척 모두를 초대했으며, 식사가 끝날 무렵 모든 참석자들은 독을 마셨다.”

이날 일행 중엔 한국인 홍종우(洪鐘宇)가 있었고, 주일청국공사관 서기관 오보인과 일본인 청년 1명이 동행했다. 일행은 3일 만인 27일에 도착, 동화양행(東和洋行)에 여장을 풀었다. 숙박계에 옥균은 ‘일본국 동경부 고오지마치(?町)구 유라쿠(有樂)정 이화타(岩田三和)라 했으며 홍종우는 ’일본국 동경부 시바(芝)구 사쿠라다(櫻田) 혼고오(本鄕)정 다케다(竹田忠一)이라고 했다.

 http://contents.history.go.kr/front/km/print.do?levelId=km_022_0050_0010&whereS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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