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것은 죽어 없어지리라. 모든 것이 무로 돌아가리라. 생명을 주관하는 자는 암흑의 혹성 저 너머로 마지막 태양의 마지막 빛까지도 불사르리라. 오직 나의 고통만이 더욱 가혹하다 나는 서 있다, 불속에 휘감긴 채로, 상상도 못할 사랑의 끌 수 없는 커다란 불길 위에.' 탄환은 심장을 동경한다! Mayakovskii, Vladimir V.;Маяковский, Владимир, 대중의 취향에 따귀를 때려라...
2014. 11. 9.
김풍기 (강원대 국어교육과 교수)
김풍기 (강원대 국어교육과 교수)
강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다. 고려대학교에서「조선 전기 문학론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오랫동안 한시를 읽고 글을 써 왔으며, 연구공간 수유+너머에서 여러 벗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 안대회(명지대), 심경호(고려대), 정민(한양대) 교수 등 소장 연구자들과 함께 한국 한문학 연구의 르네상스를 이끌고 있다. 중국과 한국의 옛시에 관심이 많아 최근 수년간 중국 당나라 시인들의 사적지를 틈틈이 답사하고 있다. 책이 어떤 경로를 거쳐서 유통되는지, 그것이 어떻게 새로운 지식을 만드는지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 저서
『한시의 품격』 (창비, 2014)
『독서광 허균』 (그물, 2013)
『옛시에 매혹되다』 (푸르메, 2011)
『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 (푸르메, 2009)
『아내 사랑하는 놈에게 죄를 물으신다면』 (나라말, 2008)
『동명왕 편 : 변신과 수수께끼의 신화, 주몽 이야기』 (웅진주니어, 2007)
『삼라만상을 열치다: 24절기에 담긴 한시의 마음』 (푸르메, 2006)
『고전 문학사의 라이벌』 (공저, 한겨레출판사, 2006)
『강원 한시의 이해』 (집문당, 2006)
『옛시와 더불어 배우며 살아가다』 (김풍기 역, 해토, 2004)
『옛시 읽기의 즐거움』 (아침이슬, 2002)
『한국 고전시가 교육의 역사적 지평』 (월인, 2002)
『시마, 저주받은 시인들의 벗』 (아침이슬, 2002)
『조선 전기 문학론 연구』 (태학사, 1996)
- 역서
『열하일기』 (박지원 저, 공역, 북드라망, 2014)
『소설 옥루몽 1~5』 (남영로 저, 그린비, 2006)
『누추한 내 방』 (허균 저, 태학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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